락밴드, 댄스센트럴 등으로 이시대 가장 유명한 음악게임 개발 업체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하모닉스 뮤직 시스템즈가 PS4 모피어스 개발사 라인업에 합류했다. 당초 오큘러스 리프트 DK2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인 이 프로젝트는 PS4로 개발중임을 알려 또 한번 커다란 반전을 선사했다.

하모닉스 뮤직 시스템즈는 E3 2015를 통해 자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 '하모닉스 뮤직 VR'을 전격 공개했다.

'하모닉스 뮤직 VR'은 3차원 공간에서 날아오는 노트를 맞춰 나가면서 플레이하는 음악으로, 리듬 액션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별다른 컨트롤러 없이 헤드 트랙킹 만으로 가볍게 고개를 까딱이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입체로된 배경에 검은색 노트가 날아오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가벼운 전자 음악에 맞춰 날아오는 노트를 쳐리하는 게임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3월 공개된 게임의 프로토타입은 어떤 음악이든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음악 스타일에 따라 배경 및 노트 속도가 변화하는 형태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도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게임을 '뮤직 비주얼라이저'라 부르며 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전망했으나 이번 동영상 공개를 통해 ESRB등급을 표기. 게임으로 발매할 것임을 명확히 알렸다

안일범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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