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슬라이드 퍼즐 처럼 방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퍼즐을 푸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특히 각 방별로 다양한 특징을 보여주는데 전화기를 선택하면 다른 전화기 위치로 텔레포트 할 수 있다거나, 열쇠를 이용해 열어야만 하는 문이 배정된 공간도 있다.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방을 오가면 다음 레벨로 진출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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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버전에서 구현된 '룸즈2'는 기존 VR게임들과는 달리 3인칭 시점을 유지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구현됐다. 조금은 멀리서 바라보는 형태로 퍼즐을 즐길 수 있으며, 잘 보이지 않는 부분들은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현재 게임은 추가 개발을 진행하는 단계로 내년 초 정식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버전에서 퍼즐 요소들이 좀 더 추가되고 배경화면을 보다 화려하게 변경한다거나, 배경 화면에서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는 형태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상현실기기를 이용하는 만큼 헤드 트랙킹을 통해 다양한 퍼즐 요소들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식 버전에서는 한층 발전되고 흥미로운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핸드메이드게임즈는 올해 인디게임 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를 기념해 '룸즈2 스팀 버전(http://store.steampowered.com/app/331460)을 30%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이벤트는 계속된다.
안일범 nant@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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